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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l daily life

간만에 카메라를 들어....



안녕하세요.
 
철인고양이입니다.



작년 이후로 카메라를 가방에 쳐박아두고 만지지도 않았다.
천둥번개가 치니 갑자기 카메라가 생각난다.
아이폰이 생긴 이후로 터치로만 사진을 찍다가 
간만에 손맛을 느끼려니 살짝 설레이기까지...

아무래도 번개에 터지는 후레쉬가 생각났나보다.

밖에선 천둥번개와 비가 내리치는데 
왼손엔 라이터를...오른손엔 카메라를 들고...찰칵! 
뭐하는 짓인지...ㅋ

라이터 불빛이 참 단아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내 부엌으로 달려가(달릴정도로 넓지는 않지만..ㅋㅋ)
정수기를 틀어 한방울씩 떨어질 정도로 수압을 맞추는데 한참이나 공들였다.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었지만 이왕시작한거...이러면서 그냥 계속....
이렇게 시간을 떼우면서 날린 한방의 사진...
그닦 만족스럽진 않지만 난 지금 졸립다! @_@



포스팅은 환한 대낮에 식곤증이 몰려올때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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