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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thlon/Triathlon_run

장거리 달리기는 관절염을 일으킨다?


안녕하세요. 철인고양이입니다.

장거리 달리기는 관절염을 일으킨다?

장시간 달리기를 하게 되면 과연 무릎관절에 좋을까?


일반적인 상식이나 갠관적인 관점에서 보면

장거리 달리기가 무릎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거라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만으로도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리만 볼 수만도 없겠군요.

여튼 뭐든 과하면 좋을리는 없겠습니다.^^


사실 잘못된 자세나 습관, 과훈련 등으로 무릎에 오히려 무리가 더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평상시 운동을 자주하는 분이라면 수시로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하여

운동한다면 오히려 건강한 무릎관절을 유지할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제 생각입니다.^^




아래기사는 클럽마라톤에서 담아온 기사입니다.

이런 내용도 있구나 라고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언제나 강조하지만 과유불급입니다.^^





달리기는 관절에 과도한 충격을 주기 때문에 이런 가설들을 전혀 합당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지만, 수 십년이상 조깅이나 장거리 달리기를 해오고 있는 대부분의 주자들은 달리기를 하면 관절에 회복될 수 없는 손상을 주게 되어 관절염은 피할 수 없다는 설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


발이 지면에 착지할 때마다 체중의 4-6배의 충격이 다리의 뼈와 관절들에 가해지는데, 뼈와 관절들이 이런 충격을 지탱하고 있는 동안에 관절은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직접적인 마찰없이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만약 발을 헛딛거나 넘어지게 될 경우에는 뼈와 관절들의 올바은 정열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각 관절이 안정성을 확보하여야 한다.


주자들에게는 죽음과 같은 골관절염은 관절을 이루는 뼈의 끝부분을 덮고 있는 관절연골에 변성이 오는 것이 원인이다. 이런 관절 연골들은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어느 한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전체적으로 공평하게 분산시키며, 관절의 반대편 관절연골과 부드럽게 미끌어지게 만든다. 여러 해 동안 관절염의 위험없이 잘 달리기 위해서는 이널 관절연골의 기능장애를 어떻게 예방하는가에 달려있다.


관절연골들은 단단한 밧줄모양의 단백질인 콜라겐이라는 단백질의 기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콜라겐 기질은 물에 젖은 상태에서는 단단하고 닳지 않는 성질이 있다. 그리고 이런 연골들에는 혈관분포가 없기 때문에 영양분을 관절강 안에 고여있는 활액이라는 맑고 투명한 점액질의 윤활유에서 공급받으며, 이 활액은 연골에 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대사 산물을 제거하며, 연골을 촉촉하게 젖은 상태에서 유지되도록 만든다.


골관절염이 진행되면 관절연골의 표면이 딱딱하게 되어 연골에 균열이 생기게 되고, 이 균열들이 연골이 덮어싸고 있는 아래쪽의 뼈말단부위 까지 연결되면 연골조각들이 떨어져 나와 손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보호막인 연골에서 노출된 뼈에서는 뼈가 증식되어 관절강내로 새 뼈가 자라게 된다.


달리기를 하게 되면 관절연골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잠재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 달리기와 골관절염을 연결 짓는 주요 원인이다. 관절연골에 손상을 초래하는 요인들로는 강한 충격, 비트는 힘, 관절부상, 근육위축, 그리고 관절의 불안정성 등이 있으며, 이런 요인들이 골관절염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사람과 동물실험에서 정상적인 관절에서는 증등도의 강도로 운동을 평생 하더라도 관절의 영구적인 회복되지 않는 부상이나 골관절염의 소인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첫째, 달리기를 하면 특별히 골관절염의 위험이 증가되나?


그렇지 않다.

일부 연구에서 주자들의 방사선 사진에서 관절뼈의 증식이 관찰되었지만, 이런 뼈들의 증식이 관절연골의 손상이나 관절염의 증상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관찰되지 않았다. 슬개대퇴 증후군처럼 주자들에게 오는 회복가능한 일시적인 관절, 근육, 인대, 건들의 통증이나 부상들이 관절염으로 잘못 진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오히려 움직이지 않는 비활동성이 한때는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약한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되기도 했지만,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면 유연성이 없어지며,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관절연골의 기질들이 빠져나가 점차 약하게 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러므로 중등도의 운동은 추가적인 관절이 부상을 초래하지않으면서 관절염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잇다는 사실도 규명이 되었다.



우리 주위에서 달리기를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면서 관절염에서 회복되었다는 경험담을 많이 접할 수 있다. 관절은 사실 운동으로 더욱 강해진다. 이렇게 운동에 적응하면서 관절이 강화되기 때문에 관절염의 치료에 신체활동이 이용되고, 또한 수년간의 달리기에도 관절이 영구적인 부상없이 그 충격들을 질 견디고 있는 이유이다. 관절을 지지하고 있는 인대와 근육들도 운동 스트레스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강화되어 관절의 운동능력을 개선시킨다.



둘째, 달리기를 하면 관절염의 빨리 오나?


어떤 면에서는 그렇다.

비정상적인 관절의 스트레스는 관절염의 위험이 증가시키는데, 관절 부상, 좋지않는 생역학적 신체 이상, 부적당한 대체운동에 의해 근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무리한 다리기를 한다면 관절염의 위험이 증가될 것이다.



셋째, 달리를 하면 관절염은 피할 수 없이 오는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절염 발생없이 평생을 달리기를 즐기며, 나이먹는 것 자체가 기질의 변화에 의한 관절연골의 변성을 초래하기 때문에, 오히려 운동을 계속하는 것이 관절연골의 기질을 잘 유지하는 방법이다.



넷째, 달리기를 하면 관절염이 예방되던가 치료되는가?


그렇다.

달리기에 대한 관절의 적응, 그 자체가 비활동성과 관련된 관절의 변성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

달리기는 관절과 뼈에 과도한 충격을 주는 운동이다. 그렇지만 관절은 적절한 스트레스에는 적을하며, 부상에 저항하는 굉장히 이상한 구조물이기도 하다. 주자던 비주자던 간에 골관절염의 발병율은 별 차이가 없지만, 달리기를 하면 비활동성 관절에서 보는 것과 같은 영구적인 관절의 손상은 분명히 피할 수 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글:달리는 의사들

출처:클럽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