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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제사음식 만들기...


안녕하세요. 철인고양이입니다.

제사를 앞두고 시장에 가서 장을 봐왔는데 물가가 정말 무섭습니다.ㅠ

보통 한달 식비를 훌쩍 넘어버리네요.


식혜와 수정과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들이라 미리미리 준비완료되었답니다.

식혜는 보온밥솥을 이용하여...

수정과는 슬로우쿠커를 이용하여...냐하하~


전은 다섯가지 준비하여 후다닥~

동그랑땡, 버섯전, 호박전, 동태전, 깻잎전...을 준비해놓고 채반에 종이 깔고 휘리락 담아서 준비 완료! 




삼색나물은 씻고 다듬는게 일이라 제사 당일에 하려니 귀찮기도 해서 장봐온거 정리하는겸 아예 다 해버리고 말았네요.ㅎㅎ 

삼색나물을 포스팅하다 삼색나물의 유래를 한번 찾아봤습니다.ㅎㅎ



삼색나물의 유래


보통 삼색을 맞추어 준비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 삼색 나물은 가채, 야채, 산채라 하여 집에서 나는 나물, 들에서 자라는 나물, 산에서 얻을 수 있는 나물을 기본적으로 한가지씩 준비하는 것이다.


집에서 나는 나물로는 과거에 집에서 많이 키웠던 콩나물이나 숙주 나물등이 있고, 들에서 나는 나물에는 도라지나 시금치가 있으며 산에서 나는 나물로는 고사리가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색을 맞춰 숙주, 시금치, 고사리를 준비하지만 같은 색이 들어간다고 해서 예법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 차례 음식에는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지 않으므로 소금만으로 간을 맞춘다.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요즘 물가가 하수상하다보니...

조금이라도 싸다 하면 사오는 버릇이 들어버렸네요.ㅎㅎ

것보다는 사실 동치미만 담그면 올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서 무2개와 청갓, 쪽파 등을 사왔답니다.

제사음식 만들겸 겸사겸사...ㅎㅎ


갓김치...

동치미..먹을때 편하려고 모두 잘라서 담았어요.




얼추 준비가 다 되었네요.

내일은 무국과 조기, 고기산적(두부산적도 전할때 휘리릭~ 끝!)만 준비하면 될듯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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