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인고양이입니다.
오늘은 자전거 바퀴에 있는 튜브 교체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마침(?) 제 뒷바퀴가 펑크가 났거든요.^^
운동을 글로 배운 철인고양이입니다.
글로 배운대로 한번 실습해볼까요?
나란 사람! 글로 운동을 배운 사람! 지식인답게...
주저앉은 뒷 바퀴... 집 어딘가 구석에 쳐박아놓은 주걱을 찾아듭니다. 타이어와 림 사이로 주걱을 집어 넣습니다. 꾹 찔러놓고 확 제낍니다.^^ 꺾은 후 스포크에 주걱고리부분을 이용해 걸쳐놓습니다. 두개의 주걱으로 타이어를 벌린 후 나머지 한개를 이용하여 쭉~ 타이어가 쏘옥~ 빠져나왔습니다. 공기주입밸브 덮개를 풀어줍니다. 예쁘죠? ^^ 공기주입밸브를 고정해주는 볼트도 풀어주어 튜브를 분리시켜줍니다. 자, 어디서 문제가 발생되었는지 확인해봐야겠죠? 우선 약간의 바람을 넣어줍니다. 세면대에 물을 받아놓고 튜브를 돌려가며 눌러보니 아싸~ 원인발견! 보글보글~ 새로운 튜브를 넣어주기 전에 림 사이를 꼼꼼히 닦아줍니다. 혹시나 남아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펑크난 튜브의 사이즈 사양..
멕시스였군요? ㅋㅋ 예전에 구비해두었던 튜브...켄다제품입니다. 아, 우선 공기주입밸브부터 넣고 튜브 넣는건 아시죠? ^^ 밸브가 빠져나오지 않게 볼트로 고정을 시켜줍니다. 타이어 한쪽을 림에 걸어주고 튜브에 바람을 살짝 넣어준후 타이어안에 쏙쏙~ 넣어줍니다. 나머지 한쪽 타이어도 림 안으로 넣어줍니다. 아직은 바람이 덜 들어간 상태가 주저앉은 모습이죠? 자, 바람을 으쌰으쌰~ 제 타이어는 이 정도의 공기를 주입하랍니다. 60PSI까지 빵빵하게 넣어주었습니다. 30분후...폭발음 발생! 펑 소리와 함께 저렇게 찢어졌습니다. 흙~ 동네 자전거샵에 가서 튜브를 또 사들고 왔습니다.ㅠ 스페셜라이즈드 제품.. 마찬가지 작업을 다시 했습니다. 덴장~ 튜브가 타이어에 씹혔었나 봅니다. 이번엔 양쪽 모두 확인을 했습니다.
제 무거운 체중을 감당하느라 수고하신 제 뒷바퀴에 삼가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입양온 후 무사고 펑크를 유지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과 애도를 드립니다.^^
우선 작업하기 좋게 휠을 깨끗이 닦아 줍니다.
그리고 간만에 스포크도 정성스럽게...슥삭슥삭~
마지막에 튜브가 타이어에 잘 안착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꼼꼼히 안했다가
튜브 하나 버리고 깜놀하는 정신적인 충격까지....ㅎㅎ
정줄은 마지막 순간까지 놓으면 안됩니다. ^^
경기중 펑크가 나면 본인이 다 해결하고 경기를 마쳐야 하는 것이 철인경기입니다.
위의 예시는 MTB였지만 클린쳐이므로 사이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튜블리스 타이어 교체하는 것고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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