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자전거도로 사전답사 100km라이딩 (충주-양평)

안녕하세요. 철인고양이입니다.

남한강 자전거도로 사전답사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충주에서 양평까지 진행되는 100km 코스입니다.

6시 30분에 과천청사에서 모여 관광버스와 탑차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싣고 충주로 향했습니다.

대부분 4대강과 직접 관련된 분들이 오셨고 라이딩을 진행할 팀과 일반인은 저만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라이딩 중에 구간별 직접 공사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도 간간히 들었습니다.^^

차안에서 보급받은 빵과 쥬스...냠냠~

충주 출발장소!

중간중간에 많이 쉬고 보급이 너무 넘친 관계로 점심식사를 남겼습니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나 끌바를 한 곳! 중간에 데크로 된 곳이 있는데 운치가 있습니다.

대림동산..이곳에서 잠시 지하수로 미역좀 감았습니다.ㅎㅎ

라이딩 전체코스및 상세코스 

전체코스

중간 곳곳에 배가 꺼질 틈이 없을 정도로 충분한 보급이 잘 되어 있었고

길도 상당히 좋았으며 아직 공사구간인 부분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풍광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유일한 일반인 참가자인 관계로 뜻하지 않게 인터뷰도 했으며

라이딩 끝지점에 마련해놓은 얼음물에 푹 담가놓은 수건은 정말 환상이었다.^^

기념품으로 받은 얼음물통과 선크림...그리고 집으로 배송될 자전거 내비게이션도 무척 기대된다.

앞으로 4대강 모두 남한강을 기점으로 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든 코스를 다 돌아보는 것도 기념일듯한데....

대체로 자전거 초보인분들이 많아 빡센 라이딩이라기 보다는 관광적인 요소가 많은 라이딩이었습니다.

출발전과 중간중간에 4대강을 살리자!라는 구호와 함께 기념샷도 많이 찍고..

어차피 4대강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 의함이었으니...^^

그래도 자전거길을 알리고 자전거 라이딩행사였으니

출발전에 자전거에 대한 사전지식과 라이딩에 관련한 부분도 언급이 되었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자전거 라이딩시 수신호와 라이딩 에티켓 등등...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화장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