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ining/Training Log

챌린지 극적승리의 쾌감이란...^^



안녕하세요. 철인고양이입니다.
제가 그동안 엔도몬도 챌린지에 올인하느라 그야말로 뼈빠지게(?) 운동을 했습니다.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칼로리챌린지였습니다.
그와 함께 7월 한달간 진행되는 폴라심박계 칼로리 챌린지도 함께 했습니다.



드디어~ 끝났다!!! 


엔도몬도 칼로리 챌린지



물론 제가 키도 크지 않으나 체중이 좀 나가는 관계로 칼로리 소모량에 불리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챌린지를 하다보니 외국 사람들의 키와 체중은 동양사람과는 참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즉, 저보다 적게 운동을 하더라도 칼로리 소모량은 월등히 높았으니까요.

더군다나 나와 함께 순위를 다투던 덴마크의 멀린이라는 여성의 운동량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6월에는 매일 60~80키로...주말에 150~180키로의 사이클을 타더니 7월에는 평일에는 120~150키로를..주말에는 200~220키로를 타더군요. 키도 173이고 체중은 알 수 없지만 사이클 키로수 대비하여 저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4만칼로리 차이를 극복하고 극적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결론은 저는 더 많은 운동량을 소화해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ㅠ
비만 오지 않으면 MTB를 끌고 한강으로 나가야했고,
여름철이라 타지 않던 트레이너를 주구장창 밟아대야 했으며,
저녁에 티브이 드라마를 보면서 스쿼트를 계속 해야만 했습니다.ㅋㅋ
그 덕에 지금은 스쿼트를 쉬지 않고 1500개까지 소화하고도 멀쩡합니다.
또한 요즘 무한도전에 나오는 조정때문에 저도 관심이 많이 가서 피트니스센타에 있는 워터로잉도 격일로 열심히 당기기도 했구요. 

6월의 훈련일지


정말 막판에는 운동을 빡세게 했습니다.
심장이 쫄깃함을 넘어서 뻐근함을 느낄 정도로...

7월의 훈련일지


힘든 두달간의 여정이었지만 나름 보람된 기간이었습니다.
어쨌거나 동기부여가 있어야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점...ㅎㅎ



수고한 나를 위해 박수~~~~~!  



챌린지 첫 스타트한 훈련일지


챌린지의 대미를 장식한 훈련일지



7월 한달간 진행한 다른 챌린지에 참가..전체5위.. 여성1위..



물론 오늘도 나는 쉬지 않고 챌린지 기간과 동일하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징글징글한 비와 함께 했던 챌린지 덕에 트레이너도 그토록 오랫동안 타는 것도 기록이었고
두달간 19번의 트레이너를 탔다는 것도 뿌듯합니다.^^

8월 1일...오늘! 다시 시작합니다! 



운동도 해빗이다! 


'Training > Training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훈련목표...  (0) 2011.08.16
아, 드럽게 피곤...  (0) 2011.07.22
니가 마라토너야?  (0) 201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