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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thlon/Triathlon_run

가을철 마라톤 훈련시


안녕하세요. 철인고양이입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서울중앙마라톤을 무사히 치뤘습니다.

저도 그속에서 뛰게 되는 만큼 러너의 입장이 될 수 밖에 없겠지만

대회 특성상 어쩔수 없는 도로교통통제는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회때마다 고성이 오가는 안타까운 광경이 벌어지곤 합니다.

외출시 미리미리 준비하거나 아래 통제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서로의 입장에서 조금씩 이해하면서 고성이 오가지 않는 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네요.


더불어 사는 사회니까요! ^^


 

자료:중앙일보



자, 그럼 가을철 마라톤 훈련에 대해 얘기해야겠죠.

앞으로 점점 날씨가 쌀쌀해지겠지만 사실 달리는데는 좋은 날씨인건 맞습니다.

물론 무작정 달린다면 부상 뿐만아니라 운동효과도 덜합니다.

 

운동자세, 운동전후 웜업과 쿨다운 등에 유의하면서 운동하면 즐거운 러닝 라이프가 될 듯합니다. 

 





다음은 가을철 마라톤에 대한 관련기사입니다.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마라톤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최근 일반인들의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보자들도 참여가 가능한 마라톤 대회가 전국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마라톤은 꾸준히 하면 심폐지구력을 증가시키고 전신근력이 강화된다. 하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관절과 근육이 굳기 쉬운 가을철에는 마라톤 초보자뿐만 아니라 숙련된 주자들도 척추 및 관절의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증가한다.

척추·관절 전문의들은 이같은 부상의 원인이 주행 중 하중이 허리와 무릎 등의 부위에 집중적으로 배가되고 충격에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조언한다.

 

이동걸 하이병원 원장은 "일반적으로 걸을 때는 자신의 몸무게 2배 정도의 하중이 척추와 관절부위에 가해지는데, 달릴 때는 최대 3~4배까지 증가하게 되며 이때 척추 내의 압력도 상승돼 추간판(디스크) 및 주변신경을 자극한다"며 "또 지면과의 지속적인 충격은 허리와 관절주변 근육과 인대에 전달돼 급성요통이나 추간판탈출증, 관절통, 피로성골절 등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척추·관절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주행법을 익혀 달릴 때 신체에 작용하는 하중을 최소화해야 한다.

마라톤을 뛸 때는 시선은 항상 전방 18~20m 정도를 응시하고 머리와 허리, 엉덩이까지 상체 부위는 옆에서 봤을 때 일직선이 되도록 해야한다. 또 달릴 때는 몸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달리고 난 후에는 곧바로 휴식을 취하지 말고 반드시 스트레칭과 가벼운 전신운동 같은 쿨링다운으로 마무리한다. 쿨링다운은 가벼운 전신운동을 통해 항진된 교감신경과 심신기능을 안정시키고 혈액이나 림프의 흐름을 촉진시켜 근육내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마무리 운동이다.

하지만 허리와 관절에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근육과 인대손상이나 추간판탈출로 인한 신경 압박 등을 의심해보고 전문의료기관를 통해 조기치료하는 것이 좋다.

 

관절의 경우 소염제를 이용한 주사요법이나 신경의 세포막에 물리적 변화를 유도해 통증을 제어하는 '체외충격파' 치료법 등이 있으며, 허리통증은 '감압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요법이 있다..

감압신경성형술은 돌출된 추간판에 압박된 신경 부근에 특수바늘을 삽입해 환부에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직접 투입하는 방식으로 1회 시술만으로도 효과가 높고 시술시간도 짧다.

 

이 원장은 "감압신경성형술은 꼬리뼈에 국소마취를 한 후, 방사선 영상증폭장치(C-arm)를 통해 바늘이 들어가는 통로를 확인하며 약물을 삽입하는 방법"이라며 "정확도가 높고 직접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도 약물을 이용해 유착부위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최근 임상에서 요통 및 허리디스크 치료에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new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