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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Log/Financial

개발호재? 그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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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철인고양이입니다.
부동산에 관련한 정보를 찾다보면 ‘개발호재’라는 단어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부동산에 투자를 하여 수익을 보기 위해선 그 부동산에 투자가치가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죠.
바로 그 투자가치의 기준이
‘개발호재’ 입니다.

그렇다면 개발호재는 언제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요? 그걸 안다면 우린 남들보다 발빠르게 부동산에 투자를 높은 수익을 꾀할 수 있겠죠.

개발호재는 우리가 뉴스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내가 먼저가 아닌 누구나 볼 수 있는 정보인거죠. 그렇다면 내가 먼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먼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개발호재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개발호재의 가장 기본은 '사람이 얼마나 들어오느냐' 입니다. 즉, ​
인구유입 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 사람들이 들어와 살게되면 그 지역에 개발이 진행됩니다. 개발이 되면 그 지역의 땅값은 어쩔 수 없이 상승하게 됩니다. 아무 것도 없던 곳에 토지와 집을 사서 살고 있던 사람들은 그 주변으로 기반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토지와 집값이 오르면서 재산증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인구유입은 왜 되는 걸까요?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뭘까요?
생활이 편리하거나 교통이 좋거나 직장과 가깝거나 등등...즉 이런 것들이 개발호재입니다. 사람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들을 만들어주는 것!
이런 것들이
​​토지의 가격을 올려주는 요소(개발호재)들입니다. 무엇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인구유입을 원활히 해주는 교통망의 생성을 기본으로 신도시, 산업단지, 공업단지, 관광단지, 택지지구, 항만, 공항, IC, 공공기관, 도로확장 등의 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것

​​개발은 사람이 살기 편한 방향으로 진행됨으로 대형마트, 편의시설, 상가, 쇼핑몰, 병원 등의 시설

개발호재 중
​​인구유입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교통입니다. '땅 팔자는 도로팔자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교통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다양한 교통수단이 존재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
'고속도로' 입니다.



1970년 서울~부산을 이어주는 경부고속도로가 개통이 되었습니다. 교통이 원활해진만큼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자연스레 주변지역이 개발이 되기도 했지요.
이 때 개발된 지역은 강남을 기준으로 성남과 분당, 용인, 판교, 영통, 광교, 동탄, 평택, 천안, 아산, 울산, 대전, 부산 등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지구단위 택지지구와 신도시, 산업단지들이 들어서게 되었지요. 1971년에 착공 하여 1975년에 완공된 영동고속도로 역시 주변 지역들의 개발 붐을 일으켰으며 1990년에 착공하여 2001년도에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역시 개발 붐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당시 이 지역의 땅을 소유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네, 당연히
​하나같이 돈방석에 올랐습니다.

교통의 중심지는 서울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냐 아니냐가 좋은 토지의 기준이라는건 아시죠?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경우도 고속도로가 경유하는 지역의 지가상승률은 고속도로의 개통을 기준으로 급격히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고속도로가 존재하지 않던 지역에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서 국가차원의 개발 사업이 진행된다면 그 지역의 부동산은 들썩이게 됩니다.

두번째로 교통하면 ​
전철 역시 빼놓은 수 없겠죠. ​전철의 역은 교통의 출입구 역할을 하기 때문이 주변이 개발됩니다.



이런 지역을 흔히
​​역세권이라고 합니다. 경부선, 경인선, 경의선, 경원선, 경춘선 등등 전철이 개통되는 지역은 항상 지가상승이 따라다녔습니다.

전철과 고속도로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쉽게 말할 수는 없겠지만 '물류 운송'에 있어서는 전철이 압도적인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때문에 전철 역시 개발호재의 중심이 됩니다.